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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AUDI) A4 1세대부터 3세대 특징

by 찰리브라운 2022. 12. 11.

어느덧 벤츠와 BMW에 이어 아우디까지 독일 3사의 차량의 특징까지 알아보는 시간까지 오게 되었네요. 꾸준히 글을 쓴다는 것은 정말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래도 힘 내보며 오늘은 아우디 A4 모델의 1세대부터 3세대까지의 특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우디 A4 1세대부터 3세대 모델의 특징

 

아우디 A4 모델은 폭스바겐 그룹 소속의 자동차 제조사인 독일의 아우디에서 1994년부터 생산 하고있는 중형차로, 아우디 80/90의 후속이며 엔트리급 세단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모델은 크게 세단과 스테이션왜건이 있으며 그전에는 소프트톱 컨버터블 모델도 나왔지만, A5로 분리됩니다. 이 차가 처음에 우리나라로 수입될 때 당시에는 농담 삼아 A4용지라는 애칭으로도 불리기도 했으나, 지금은 그런 농담은 거의 하지 않고 있습니다.

 

아우디(AUDI) A4 1세대

 

아우디 A4의 1세대 모델은 1994년 10월에 아우디 80의 후속모델로 공개되는데 생산은 그 해 11월부터 시작되었으나, 유럽에서의 판매는 1995년 1월부터, 북미에서의 판매는 1995년 9월부터 진행하였습니다. 그 후 4년 뒤인 1999년에는 페이스리프트가 이뤄지면서 엔진 라인업과 디자인이 대폭 변경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 모델의 고성능 버전은 1997년에 처음 등장한 2.7L V6 트윈터보 및 콰트로 구동계를 장착한 S4와 동일 엔진을 코스워스에서 튜닝 및 제작하여 올린 RS4가 1999년에 출시되었습니다. 차량의 변속기는 S4는 6단 수동 및 ZF 5단 자동 채택, RS4는 6단 수동만 채택되어 장착되었습니다.

 

 

아우디(AUDI) A4 2세대/3세대

 

우리나라에는 1.8L 20밸브 4기 통 터보, 2.0L 20 밸브 4기 통 CVT, 2.4L 30 밸브 6기 통, 3.0L 30 밸브 6기 통, 4.2L 32V V형 8기 통(S4) 모델이 수입되어 들어왔습니다. 2.0에 들어간 멀티트로닉 CVT는 초기형으로 잔고장 너무 많아서 신뢰성 문제가 많아 카브리올레는 있었지만 쿠페는 없었습니다.

 

대부분의 아우디가 차량이 그렇듯이 전륜구동이면서도 엔진을 세로로 배치한 레이아웃 때문에 엔진이 앞으로 상당히 치우쳐진 배치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휠베이스가 짧은 컴팩트 세단인 A4는 이 때문에 언더스티어 문제가 종종 일어납니다. V6 차량은 그나마 엔진 길이가 짧지만, 직렬 4기 통(1.8L, 2.0L)과 V8이 들어간 S4 모델은 차량의 타이밍 벨트를 바꾸려면 반드시 라디에이터와 에어컨 콘덴서를 포함한 차량 앞쪽 전체를 다 분해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2004년는 B6 모델의 페이스리프트 버전인 B7 모델이 출시되었는데 B6 모델과 비교하면 차체의 기본구조는 거의 비슷하고 엔진 라인업만 조정되었습니다.

 

 

B6/B7 S4, RS4 모델에 대하여

 

B6 S4 모델은 C5 S6에 장착된 것과 같은 자연흡기 4.2L V8 344마력 엔진을 장착하였습니다. 이 차량은 타이밍벨트 구동이라 주기적으로 벨트를 교환해줘야 하는데, 차량의 공간이 아주 협소하기 때문에 전판넬과 라디에이터 분리가 불가피했습니다. 이 차량의 엔진은 써모스탯이 타이밍 커버 안에 들어있어 자칫 써모스탯에 문제가 발생하면 타이밍 커버를 뜯어내야 하기 때문에 타이밍 벨트 교환할 때는 써모스탯이 멀쩡해 보여도 그냥 교체하여야 마음이 편합니다.

 

B7 S4모델은 엔진 출력은 그대로 344마력이지만, 캠 구동방식이 타이밍 벨트에서 타이밍 체인으로 변경되었습니다. 하지만 체인 가이드가 플라스틱 재질이고, 주행거리가 늘어나면 열화 되어 깨져 소음 및 타이밍 틀어짐이 있을 수 있고, 이에 더해 엔진 손상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주기적인 예방정비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체인을 엔진 전면에 설치하는 일반 엔진들과는 달리 본넷 높이에 제약이 있었던 이유로 거꾸로 엔진과 미션 사이에 체인을 설치하는 탓에 항상 엔진 포함 전방 구동계를 서브프레임째로 내려야 손댈 수 있게 되었습니다.

 

B7 RS4는 RS모델 중에서는 유일하게 2010년에 RS5 출시 전까지 자연흡기 차량이었습니다. 차량에 FSI가 적용되면서 가용 회전수를 8000 rpm까지 끌어올려 출력을 최대 420마력까지 올렸고, 6단 수동 변속기만 장착되었습니다. 그전까지는 사용되었던 ESP 기반의 토크 벡터링 대신 후륜에 마그나 PT(전 게트락)의 전자식 차동 제한장치가 장착되어 코너링, 핸들링 성능을 높였습니다. S4/RS4 모델들은 전좌석 모두 레카 로제 버켓 시트가 들어가는 차량입니다.

 

 

마치며...

오늘은 홀로 사무실에 나와서 이렇게 글을 블로그에 글을 작성하고 있네요. 겨울이라 그런가 먼가 갑자기 쓸쓸한 마음이 생기는 요즘입니다. 사람의 마음은 늘 알수없이 감정 변화가 생기는 것 같습니다. 빨리 추운 겨울이 지나 다시 따뜻한 봄이 왔으면 합니다. 비록 나이가 한 살이 더 많아질 지라도 말이에요. 다음에는 A4 4세대와 5세대 모델의 특징을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다들 다음에 뵙겠습니다.